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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인의 풍습을 엿보다 - 무용총 벽화 이야기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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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잠자리 암컷 관찰202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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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모습 관찰202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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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방울 관찰하기2021.01.15
고구려인의 풍습을 엿보다 - 무용총 벽화 이야기
고구려 무용총이란
중국 지린성(길림성) 지안현(집안현)에 있는 무덤입니다. 고구려 귀족의 무덤일 것이라고 짐작할 뿐 이 무덤이 언제 만들어졌고, 누구의 무덤인지는 아직 모릅니다. 아마도 영원히 무덤 주인은 비밀로 남겠죠?

왜 무용총(춤무덤)이라고 부를까요? 그 이유는 무덤 안쪽 벽에 춤을 추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진 무용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지켜보는 인물(주인공)이 있답니다. 물론 무용도 이외에도 다양한 그림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수렵도도 무용총에 있는 벽화입니다.
무용총 벽화는 회벽 위에 그려져 있는데, 안쪽 벽에 실내생활, 앞쪽 벽에는 나무, 왼쪽 벽에는 사냥 장면, 오른쪽 벽에는 춤과 부엌을 그려 넣었습니다. 천장에는 해, 달, 별, 청룡, 백호, 비천, 신선, 기린과 구름무늬, 연꽃무늬 등을 그렸습니다. 앞칸 좌우 벽에는 나무, 건물, 기마인물 등을 그려져 있습니다.(참고 : 국립문화재연구소)
이런 그림들을 통해서 당시 고구려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추측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됩니다.

무용총에 있는 벽화들
무용총 정면 벽에는 무덤 주인공이 손님을 맞이하는 모습을 담은 접객도가 있습니다.

고구려 귀족과 스님으로 보이는 인물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입니다. 당시 스님들은 치마를 입었다는 것과 귀족과 스님의 모습은 크게 그렸고, 시종은 작게 그린 것으로 보아 신분제 사회임을 알 수 있습니다.


벽화는 일반인들의 눈으로 보면 구분하기 엄청 어렵습니다. 대부분 복원해서 구분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일반인들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요즘도 많은 해석과 이야기를 나오는 다빈치의 작품 [최후의 만찬]도 밀라노의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 수도원에서 직접 가서 보게 되면 인터넷에 떠도는 이미지가 더욱 선명하고 훌륭하게 느껴질 겁니다.

아무튼 오른쪽 벽에는 무용수들이 긴 소매를 어깨 뒤로 늘어뜨리고 춤을 추는 무용도가 있습니다.
무용도에는 지휘하는 한 사람과 다섯 명의 무용수가 말을 타고 있는 주인 앞에서 춤을 추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일곱 명의 남녀가 합창을 하는 모습도 있습니다.



무덤 안쪽 벽에는 두 채의 기와집과 음식상을 들고 나르는 여인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왼쪽 벽에는 사냥하는 장면이 그려져 있는 수렵도가 있습니다. 수렵도에는 호랑이와 사슴들, 그리고 물결무늬처럼 표현된 산이 생생하고 세밀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수렵도 그림을 자세히 보시면 화살촉이 뾰족하지 않다는 것을, 그리고 선명한 등자가 보입니다. 또한 달리는 말에서 뒤를 돌아보고 활을 쏘는 모습을 통해 당시 고구려가 기병으로써 얼마나 훈련이 잘 되었는지 알 수 있는 장면입니다.

중국 역사서에는 "고구려 사람들이 활쏘기를 아주 잘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것을 증명해 주는 그림입니다.
천장에는 사람 얼굴을 한 새와 거문고를 타는 선인 등이 그려져 있어 고구려의 세계관을 엿 볼 수 있습니다.
평창 올림픽에서 인면조가 등장하는데... 고구려의 덕흥리 고분벽화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상상의 새 인면조는 무용총에서도 그려져 있습니다. 지금의 우리에게는 낯설지만 당시 고구려인들에게는 친숙한 이미지였나 봅니다. 바로 아래 왼쪽 사진 오른쪽 구석 중간 부분에 인면조가 그려져 있는데 아쉽게도 얼굴 부분이 지워져 있습니다.



평창올림픽의 마스코트는 수호랑, 반다비인데 당시 기묘한 모습의 인면조가 더 화제가 되었습니다. 인면조 기사 하나 링크 걸어두면서 글을 마무리 합니다. http://naver.me/xzcvjk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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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잠자리 암컷 관찰
밀잠자리 관찰
공원에서 날아다니던 밀잠자리 암컷(?)을 잡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관찰을 하고 돌려보냈습니다. 아들 녀석에서 장난치려고 몰래 귀에 가까이 올려놓았는데 그만 잠자리가 물어 버렸습니다.
잠자리에게 물릴 것이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갑작스러운 벌레에 물린 아들은 기겁하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놀란 마음을 진정하고 함께 관찰하고 자연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선명한 색감이 정말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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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모습 관찰
꿀벌의 모습
자동차 창문으로 날아온 꿀벌~
그래서 차 안에서 아주 안전하게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일벌이다 보니 너무 고단한 일을 잠깐 멈추고 쉬는 것 같네요. 꿀벌의 여행 가사가 생각났습니다.

꿀벌의 여행
작사 : 이해별
작곡 : 이순형
윙윙 거칠고 험한 산을 날아가지요
윙윙 머나먼 나라까지 꽃을 찾아서
윙윙 조그만 날개 고단하여 너무 지쳤지만은
쉬지 않고 날아가지요
윙윙 거칠고 험한 산을 날아가지요
윙윙 머나먼 나라까지 꽃을 찾아서
(야 야 야)
윙윙 거칠고 험한 산을 날아가지요
윙윙 머나먼 나라까지 꽃을 찾아서
윙윙 조그만 날개 고단하여 너무 지쳤지만은
쉬지 않고 날아가지요
윙윙 거칠고 험한 산을 날아가지요
윙윙 머나먼 나라까지 꽃을 찾아서
(야 야 야)
항상 꿀벌의 등부분을 볼 수 있었는데, 창문을 통해 아래쪽에서 배부분을 보게 되니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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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방울 관찰하기
솔방울로 자연가습기 만들기
아이들이 책을 읽더니 솔방울을 통해 가습기를 만들 수 있다고 해서 함께 실습하기로 했습니다. 가까운 숲으로 가서 솔방울 몇 개 주워왔습니다. 긴 겨울 방학 동안 이런저런 활동이 필요한데... 아주 간단하면서도 나름 재미있는 관찰 시간이 되겠네요. 솔방울이 어떻게 가습기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함께 관찰해 보았습니다.

먼저 주워 온 솔방울을 깨끗하게 씻습니다. 주워 오실 때 활짝 벌려 있는 솔방울을 주워 오셔야 세척하기에 편합니다. 활짝 벌어진 솔방울에 집에 있는 베이킹소다를 뿌려주고 세척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안에 숨어 있어 보이지 않던 먼지와 흙 그리고 작은벌레들이 기어 나옵니다. 꼭 세척하시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에게 활짝 펼쳐 있는 솔방울만 줍도록 안내하고 검수해서 담아왔습니다. 씻다 보면 위의 사진처럼 물을 머금고 조개처럼 잎이 닫혀 버렸습니다. 반대로 저렇게 닫혀 있는 솔방울을 주워오면 안쪽을 씻을 수 없답니다.

깨끗하게 씻고 다시 햇볕에 잘 건조해 줍니다. 바로 그냥 사용해도 되지만 저의 경우는 아이들과 솔방울을 움직임을 자세하게 관찰하기 위해서 건조했습니다. 건조된 솔방울을 용기에 담고 물을 부어주니...

벌어졌던 솔방울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물을 흡수하여 조금씩 움직이며 닫히게 됩니다. 별것 아니지만 아이들은 신기하게 바라봅니다. 솔방울은 이렇게 물기를 잘 흡수하고 공기 중으로 잘 기화되도록 만들어 주기 때문에 자연가습기로 활용이 가능한 겁니다.

이렇게 솔방울과 공기 정화를 하는 숯을 이용해서 아름다운 인테리어 작품을 만들어 거실에 배치하면 보기에도 좋고 가습 역할도 감당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자연 기화이다 보니 가습량의 한계가 있습니다. 이것 하나 설치하고 집안의 습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판단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아무튼 아이들고 즐겁게 솔방울 관찰을 하고 반짝이를 뿌려 크리스마스트리 장식품을 만들고 화분에 올려 장식했습니다. 아 그리고 보니 솔방울을 화분에 올려놓으면 화분이 건조한 지, 아닌지를 알려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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