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옛날 도이치의 하르쓰 산촌에 아리스라는 예쁜 소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머니와 단둘이 생활은 과히 넉넉지 않았으나,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이 모녀는 신앙심이 매우 두터워, 늘 하느님을 공경했습니다.
② 어느 날 아리스가 여느 때처럼 마름 풀을 모아 다발로 묶고 있으려니, 우연히 말을 타고 그곳을 지나가던 라우엔베르크 성주(城主)가 아리스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말을 걸었습니다. 성주는 승마를 즐기고 있었던 것입니다.
③ “이봐, 처녀! 나하고 같이 성으로 가자. 네 소원은 무엇이건 들어 줄 터이니까."
④ “고맙습니다. 하지만 제게는 가장 소중한 어머니가 계십니다. 어머니한테 말 한마디 없이 따라갈 수는 없습니다" 어쩐지 두려운 생각이 앞선 아리스는 간신히 이렇게 대답했답니다.
⑤ “그래? 그것참 매우 기특하구나! 그렇다면 속히 어머니를 불러오너라." 성주는 관용을 베푸는 체했습니다.
⑥ 아리스는 집으로 뛰어가서 모친에게 성주의 말을 전달했습니다. 그런데 성주는 매우 거친 사람이었고, 마을의 예쁜 처녀는 모조리 노리갯감으로 삼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모친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⑦ “아리스야, 네가 성주님을 만났으니 큰일 났다. 속이 이곳을 도망치자. 그렇지 않으면 영락없이 붙잡혀가게 된다."
⑧ 모녀는 정든 집을 그대로 도망쳐 나와 산허리에 있는 사원(寺院)으로 가서 스님에게 까닭을 말하고 숨겨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스님은 성주의 횡포에 의분을 느끼고 있던 판이어서 모녀를 쾌히 숨겨 주었습니다.
⑨ 기다리다가 모녀가 도망친 사실을 알게 된 성주는 화를 내며 온 마을을 이 잡듯이 뒤졌습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절간까지 왔습니다. 졸개들은 외쳤습니다.
⑩ “문을 열어라! 성주님의 명령이다."
⑪ “열 수 없소이다. 법왕님의 명령이요."
⑫ 옥신각신 끝에 성주는 마침내 병졸을 시켜 문을 부수고 들어가 아리스를 잡자 울부짖는 그녀를 강제로 말에 태워 성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⑬ 성문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아리스가 그제 서야 울음을 그치므로 성주는 안도의 한숨을 쉬고 그녀를 말에서 내렸습니다. 그런데 성주의 팔에서 떨어진 아리스가 생긋 웃음을 띤 순간 그녀의 모습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두 개의 백합꽃이 고개를 다소곳이 숙이고 피어 있었습니다. 놀란 성주는 자기의 잘못을 뉘우쳤으며, 그 뒤로는 마을 처녀를 건드리지 않았고, 그 백합을 소중히 키우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경주 가볼만한 추천 명소 황리단길의 여행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관광지도와 주차하기 좋은 장소를 공유하니 참고하셔서 즐거운 경주 여행 되세요.
경주 가볼만한곳 황리단길
경주황리단길은 황남동 포석로 일대로 '황남 큰길'이라 불리던 황남동의 골목길입니다. 젊은 연인들 사이에서는 구경할 것이 많은 곳입니다. 즐거운 쇼핑과 먹거리가 잘 어울려져 있고, 여기저기 옷을 갈아입으면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되었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아쉬움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람과 차량이 뒤섞여 아주 혼잡한 거리입니다. 좁은 골목에도 차량들이 들어와서 여름에는 그 자체만으로도 짜증이 납니다. 차량들 때문에 여유롭게 걸어 다닐 수가 없습니다. 절대 유모차를 끌고 가시는 일이 없길 미리 알려 드립니다.
이미 사람들에게 알려졌고,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거리가 되었으니 차량 없는 거리로 만드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물론 주민들의 경우는 진입이 허용되어야 하고요. 일방통행으로 만든다고 하더니 오히려 골목 골목으로 주차하는 차량들이 더 많아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경주 황리단길 주차장
황리단길을 도보 여행을 위해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주차장은 황남초교 주차장입니다. 무료이면서 가장 많은 차량을 소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2020.7.18) 가보니 더 이상 황남초교 주차장에는 차량 진입이 안됩니다. 문화재 관련해서 운동장을 파고 있더군요. 다만 맞은편으로 대릉원 주차장으로 이동했는데(아직까지는 무료 개방으로 운영되는 것 같습니다.)
구 황남초교 주차장은 체험활동을 하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만 주차가 가능합니다. 미리 예약하고 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주차장 위치도(황남동)
연번
주차장
위치(주소)
주차 가능대수(대)
1
구. 황남초교주차장
첨성로 97
300
2
대릉원 주차장
황남동165-3
181
3
포석로 제1공용주차장
포석로1080
17
4
서라벌문화회관
금성로236
70
5
경주공업고등학고
금성로209
35
6
황남동행정복지센터
첨성로 47
15
아무튼 황남초교 주차장이 운영이 안됨으로 인기에 비해 주차 자리가 많이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주차 자리가 없어 대릉원 주차장 옆쪽 길로 들어가 공터에 세웠습니다.
경주 황리단길 주차장으로 공개한 자료입니다.(http://www.gyeongju.go.kr/)
황리단길을 좀 걷다가 너무 더워서 ARTE CAFE에서 팥빙수를 시켜 먹으며 쉬었다 갔습니다. 카페의 벽 색깔이 좋아 나름 사진이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안쪽으로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야외 테이블과 옥상까지도 자리가 있었습니다. 황리단길을 방문할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다른 곳보다 더 더운 느낌입니다. 건물들이 바람의 흐림을 막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커다란 아이스크림 먹는 포즈를 잡아 봅니다.
경주 황리단길 벽화
황리단길을 걷다보면 아름다운 벽화들이 많이 있습니다. 새롭게 그려지는 그림들도 있고, 골목길을 보수하면서 새롭게 단장한 골목 거리들도 늘어납니다. 계속해서 이렇게 아름답게 꾸며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황리단길은 다양한 카페와 기념품과 악세사리 가게, 그리고 식당등이 많아 가볼곳이 많은 곳이 확실이 많습니다. 또한 여러번 방문해도 새롭게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골목 골목 차량들이 누비면서 아이들과 돌아 다니기에는 부족함이 있는 곳입니다.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자동차 없는 곳으로 만들면 좀 더 여유있게 돌아다니면서 더 많은 소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아쉬운 곳이기도 합니다. 사진 스팟도 많지만 차량 피하니라 정신 없이 찍고 피해야 하는 곳이 이곳 황리단길입니다. 물론 아이를 대동하지 않은 젊은 연인들이라면 그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경주 황리단길 관광지도
자동차가 앞 길을 자주 가로 막고 피해가도록 만드는 곳이지만 여행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무작정 가는 것 보다는 관광지도를 살펴보시고 동선을 미리 계산하시면, 보다 알찬 여행이 될 것이라 생각되어 관광지도를 공유합니다.
전에는 카라반에서 1박 2일을 즐겼는데 이번에는 캠핑을 도전했습니다. 성수기에는 고래불 국민야영장 자리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사용료가 저렴하면서도 시설 관리가 잘 되어 있어 깨끗하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유아풀장과 놀이터가 잘 마련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사설 캠핑장이더라도 그 규모와 관리는 따라 갈 수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더구나 소나무 숲길과 해변 산책로가 잘 마련되어 있고, 저녁에는 봉송정의 야경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미 카라반에서 좋은 추억을 쌓아서 이번에는 캠핑을 도전해 보았습니다. 저희들이 선택한 곳은 숲속야영장A에 속해 있는 7번을 선택했습니다. 캠핑을 하실 때는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는데 앞쪽은 시설에 접근성이 편하지만 사람들의 왕래가 많고 안쪽으로 들어 가면 좀 더 조용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장비 이동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손수레를 이용하시면 되기 때문입니다.
국민야영장 예약 하기
자 그럼 예약을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온라인 예약으로 하시겠죠? 고래불 야영장 사이트는 http://stay.yd.go.kr/ 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캘린더로 예약하는 것이 더 직관적인 것 같았습니다.
예약을 하시려면 대략적인 위치를 아셔야 선택하실 수 있는데요. 고래불 국민야영장 맵은 아래와 같습니다. 유아풀장과 가까운 곳을 선택하시려면 숲속야영장 A를 고르시면 됩니다. 아이들이 가깝게 오가면서 물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변으로 이동하기 좋습니다. 하지만 아이들 뛰어 다니고 하는 것이 싫으신 분들은 숲속야영장 A의 뒷쪽으로 자리를 선택하시거나 숲속야영장 B로 고르시면 됩니다.
숲속야영장 B, C 구역은 카라반 존과 맞물리는데... 카라반의 숯불 냄새가 엄청납니다. 저녁에는 카라반에서 모두 숯불로 고기를 먹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캠핑장에서도 삼겹살을 먹지만... 숯불은 안됩니다. 그 숯불향을 피하시시면 카라반 존을 피해서 자리를 잡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시설물과 가까운 앞쪽 라인은 별로 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화장실 냄새라든지 사람들이 이동이 잦아 아무래도 소음이 가장 많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위 그림으로 대략적인 야영장의 사이트를 정하면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셔서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예약이 가능한 데크에만 검정색 바탕의 번호가 보입니다. 번호를 클릭하시고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예약 하시고 48시간 이내에 입금하시면 됩니다. 회색길은 사람들이 이동하는 길이고 그림에서 많이 붙어 있는 데크는 실제로 가보면 붙어 있습니다.
출처 : http://stay.yd.go.kr/
야영데크 사이즈는 5.0m×3.5m이며, 모든 데크에 전기시설 1식(코드 2개)이 제공되며, 피크닉테이블(사각)이 있습니다. 저희는 테이블은 사용하지 않았는데 텐트 치는 사이 아이들이 솔방울을 주워다 올려 놓으면 놀았습니다.
출처 : http://stay.yd.go.kr/
예약하시고 캠핑 당일이 되시면 바로 테크로 가시는 것이 아니라 주관리동 사무실에 들려서 발열 체크 및 간단한 주의 사항을 듣고 안내책자와 쓰레기 봉투를 지급 받고 예약하신 곳으로 가셔야 합니다. 발열체크는 동반자 모두 체크 해야 하니 참고하세요.
이 많은 시설이 있지만 성수기에는 자리가 없습니다. 그 만큼 인기가 높습니다. 하지만 전에는 없던 홍딱지바수염반날개라는 긴 이름을 가진 벌레들이 극성입니다. 모기 살충제를 뿌려도 큰 소용이 없고, 그나마 바퀴벌레 퇴치제가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퇴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독이 있거나 유해한 곤충은 아니지만 음식 주변에 몰려들어 혐오감을 주고, 불빛에 강하게 반응해 창문 틈새로 기어들어와 물기도 합니다.
벌레는 어쩔 수 없고... 그래도 시설은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야영장 이용객만 사용하도록 비밀번호가 걸려있어 좀 더 안전한 느낌입니다. 또한 모든 구역에서 WIFI가 잡힌다는 사실 기억하세요.
영덕 고래불 국민야영장 즐기기
1. 바닷가를 즐기세요.
동해의 시원한 바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조금 더 옆으로(차량으로 이동 가능 걸어서는 너무 멀어요) 가면 정말 좋은 고래불 해수욕장이 나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낭만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고래불 해수욕장과는 다른 물의 깊이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계획하신다면 조금 조심하셔야 할 듯 합니다.
이번에는 아이들과 원반 던지기 놀이를 한참 했습니다. 모래사장에서 하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또한 조개잡이를 할 수 있는데요. 고래불 해수욕장에서는 완만해서 그냥 발바닥으로 비벼서 잡았는데 여기서는 조개잡는 장비를 갖춰야 하고 어른들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수욕장으로 생각하시고 절대 아이들을 방치하시면 안됩니다.
2. 야경을 즐기세요.
고래불 봉송정을 가는 길에는 조형물과 전망대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매직아트가 있어 재미있게 놀 수 있습니다.
카라반 있는 길 쪽으로 매직아트가 있어 즐겁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역시나 봉송정은 저녁에 보면 좋습니다. 조명을 받아 더욱 아름답고, 밤 하늘의 달과 별이 잘 어울립니다. 캠핑장 안에서 막 뛰어 다녔지만 이곳에서는 차 조심 하도록 주의를 주셔야 합니다. 야간에 카라반으로 진입하는 차들이 종종 있어 위험할 수 있습니다.
3. 물놀이시설을 즐기세요.
물놀이 시설은 7월~8월 성수기에만 운영이 되며, 야영장을 이용하면 무료입장 1회가 가능합니다. 단, 6세 이하는 보호자 의무동반해야 합니다.
출처 : http://stay.yd.go.kr/
고래불 국민야영장 입퇴실 시간
출처 : http://stay.yd.go.kr/
카라반과 펜션의 경우 퇴실이 호텔과 비슷하게 11시에 퇴실해야 합니다. 다만 텐트의 경우 점심 먹고 13시에 퇴실인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카라반의 경우 청소를 해야 하기 때문에 퇴실이 빠른 것 같습니다. 퇴실 하실 때는 입장시 지급한 쓰레기 봉투와 음식물 쓰레기를 분리해서 담아 버리시고 가시면 됩니다.
영덕 고래불 국민야영장에서의 짧은 1박 2일 캠핑을 아쉬워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솔방울아 안녕~
앗 그리고 텐트 치실 때 주의 하셔야 할 것이 이곳에서는 소나무 보호를 위해 로프매듭 등으로 소나무에 결박하는 행위는 일체금지됩니다. 소나무 훼손 할 경우 손해배상하여야 합니다. 소나무가 많다고 괜시리 해먹 챙겨 오지 마세요~ 진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