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풍처럼 둘런 싼 암벽 주왕산은 청송의 가볼만한 명소이다 [경상북도 여행코스]

주왕산은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가을에는 장관을 이루는데, 가을에 특별한 발자취를 남길 수 있도록 주왕산 산행코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병풍처럼 둘런 싼 암벽 청송 주왕산 산행 코스 안내

[경상북도 여행코스: 가족 나들이]

 

 

청송 주왕산에 대하여

주왕산이라는 이름은 주왕이 당을 피해 이곳으로 도망쳐 은거했다는 전설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산 곳곳에 주왕굴, 주방천, 장군봉등 전설과 관련된 지명들이 많습니다. 주왕산은  석병산으로도 불리는데 기암괴봉과 깎아지른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있기 때문입니다.

 

1976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주왕암에서 별바위에 이르는 약 13km의 숲이 신비롭습니다.  신라 문무왕 때 창건한 대전사를 비롯해 백련암, 학소대, 급수대, 왕버들 자생지인 주산지 등이 있어 가족들과 여행하기 좋은 곳 입니다.

 

주왕산 이미지
주왕산 국립공원 안내문(출처 : 청송군)

 

주왕산 산행 코스

  • 코스 1. 대전사 ->2.6km(2시간10분)-> 주왕산
  • 코스 2. 대전사 ->1.3km(30분)-> 망월대 ->1.8km(40분)-> 제2폭포 ->3.4km(1시간50분)-> 칼등고개 ->0.7km(15분)-> 주왕산
  • 코스 3. 대전사 ->1.7km(40분)-> 주왕암 ->1.4km(1시간)-> 주왕산
  • 코스 4. 월외탐방지원센터 ->2.1km(40분)-> 달기폭포 ->1.8km(30분)-> 너구동 ->3.1km(1시간30분)-> 금은광이

 

 

주왕산 산행 코스
주왕산 산행 코스

 

 

 

주왕산 관광 안내

 

 

청송여행-자연을 노래하다. 청송여행 > 청송 문화관광

음식숙박쇼핑 약수 닭불백, 한옥민예촌, 청송사과 등 청송의 특별함

www.cs.go.kr

 

 

주산지 : 경종 때인 1721년에 완공된 저수지로 한 번도 바닥을 드러낸 적이 없어서 해마다 호수 주변을 정리하고 동제를 지낸다. 물에 잠겨 자생하고 있는 왕버들이 유명하다.

 

대전사 : 주왕산 북서쪽 초입에 있는 절로 고려 태조 2년(919) 보조국사가 주왕의 아들인 대전의 명복을 빌기 위해 장건하였다고 한다.

 

 

청송에 있는 주산지를 다녀오다 [주말 가족 당일 코스 여행]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지 

청송의 주산지를 다녀오다

[주말 가족 당일 코스 여행]

2013.05.18. 토요일



당일 코스는 여행은 계획이 없다. 갑자기 어디가 생각나면 그냥 달리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놓고 가는 물건도 많고, 코스도 엉망이다. 하지만 집에서 자거나 TV 보는 것보다는 훨씬 좋다라고 생각하며 오늘도 움직인다.


네비게이션에 주산지를 입력했다.
주산지 하면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명소인데 아직까지 가보지 못했다. 미루다 보면 또 언제 시간이 될지 몰라... 목적지로 정했다.

포항에서 주산지까지는 70km 1시간 16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였다. 두가지 코스를 알려주었는데 역시나 추천경로1을 선택했다. 영덕으로 가는 길에서 해안도로의 멋진 경관을 기대하면 말이다.


하지만 해안의 멋진 경관은 없었다. 이제 막 바닷길을 볼라치니까 좌측으로 해서 들어갔기 때문이다.

약간의 고불 고불한 길과 시골길들을 지나서 청송골에 있는 인공폭포를 만나게 되었다. 생각지도 못한 '대어'였다. 
얼음골 인공폭포




얼음골 인공폭포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얼음골에
뉴밀레니엄 기념사업으로 1999년 8월에 설치한 인공폭포로 국내 최고의 높이(62m)와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나 겨울이면 빙벽등반코스로
 유명한 곳이다.

주말이라 바로 옆에 있는 숲에서는 이미 텐트를 치고 여유로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다.


운전의 피로도 날릴겸...
천천히 한바퀴 돌았다.
약수도 마시고, 생리현상도 해결하고, 힐링을 하고 
원 목적지를 향했다.
아들 녀석은 이곳에서 놀자고 때를 썼지만...
 
네비의 안내를 따라 주산지 주차장에 도착했다.
이미 많은 차들이 와 있었다.


주차장에서 주산지까지는 약 700m 정도이다.
유모차와 휠체어를 대어해주는데 어떻게 이용하는 지는 모르겠다.
주차료는 따로 없으며 입장료도 없었다.


주산지


코스가 짧은 편임으로
천천히 이야기 하면서 걸어가야 한다.  
냉커피를 가져가는 센스가 필요하다.
최종 목적지에는 커다란 잉어들이 살고 있다. 
아이와 함께 간다면 잉어밥도 챙겨가는 센스!!!


이전 부터 왕버들 나무들이 군락을 이루면서 살고 있었는데
1720년 주산지가 조성되면서 나무들이 물에 잠기는 멋진 장관을 이루게 되었네요.


왕버들 나무들이 물 속에 잠겨도 죽지 않는 것은
봄철 농업용수로 사용되기 때문에 왕버들이 있는 곳까지 바닥이 드러나게 되고
그 때를 이용해서 숨을 쉬면서 잘 살고 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이미 수령이 있고 뿌리가 잘 내린 상황이라서 가능한 것 같네요. 


이런 풍경이 막 만들어 진다면
너도 나도 왕버들나무를 저수지에 심을 겁니다. ㅎㅎㅎ


하지만 이곳 나무들도 수령이 너무 오래되어 노쇄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수세가 급격히 약화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하루 종일 주산지만 볼 수 있는 코스가 아닙니다. 
그래서 저희는 바로 가까운 달기약수로 향했습니다.
주왕산하면 또 달기약수 닭백숙으로 유명합니다.
가보시면 알겠지만 일대가 백숙 음식점이네요.


약수물은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좀 거부감이 들면서 마시기 힘들 겁니다.
해외에서 사시면서 가스물에 익숙하신 분들은 아마 담아오고 싶을 거구요.
복날에 찾아 오고 싶은데 사람 장난 아니겠죠?


닭 백숙을 순식간에 흡입하고
집에 돌아 오면서 주산지는 봄, 여름, 가을, 겨울 한번씩 오기로 했습니다.


봄에는 산책할 겸...
여름에는 달기약수 몸보신 하시고 돌겸...
가을에는 주왕산 단풍보고 함께 주산지도 볼겸...
겨울에는 인공폭포의 멋진 얼음벽을 보고 주산지도 살짝쿵... 


그럼 주산지 풍경 한번 감사하시길 바랍니다.


주산지

주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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