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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에 살고 있는 거머리 관찰하기202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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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팽이를 만지면 안되는 이유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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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갈만한 가족 숙소 소노캄(대명리조트)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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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달팽이가 구피를 먹는 모습2019.11.21
논에 살고 있는 거머리 관찰하기
논에 살고 있는 거머리 관찰하기
거미리에 대한 추억
어릴적에는 논에서 미꾸라지도 잡고 물고기도 잡으며 놀고, 각시붕어도 잡아다 어항에 키우곤 했는데 요즘은 그런 추억들을 만들 수 없는 것이 좀 안타깝네요. 그 시절 거머리가 붕어의 눈에 달라 붙어 있는 모습은 참으로 공포스런 장면이었고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거머리가 종아리에 달라 붙어 피를 빨아 먹어도 정말 아무런 느낌이 없어 많이 당했는데... 거머리에게 피를 안 주기(?) 위해 스타킹을 신고 들어가도록 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사람들이 직접 모내기를 하지 않기에 다시는 볼 수 없는 장면이 되어 버렸네요.
저의 추억은 그렇다치고 마침 아이들과 논을 지나가다 거머리를 발견해서 함께 관찰하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용기를 내서 만져 보았지만 어릴적 그 공포스런 모습이 뇌리에 남아있어 저도 움찔 움찔 하네요.
별 느낌이야 없지만 마치 빨판이 아이스커피에 빨대마다 나의 피부를 관통해서 피를 벌컥 벌컥 마실 것 같아 두려움이 물여오네요. 게다가 입은 앞쪽에 있는데 말입니다.
어릴 적 경험과 지식이 그럴 수 없다고 말하지만 이미 늙어 버린 몸이 이상하게 반응을 해버리네요.
거머리 특징
거머리는 앞뒤 끝 배쪽 면에 각각 1개의 빨판(흡판)이 있으며, 앞빨판 안에 입이 있습니다. 항문은 뒤 끝 등면 복판에 있고요. 몸은 어떤 종류이거나 모두 34몸마디로 되어 있습니다.
거머리도 암수 한몸이며, 1년에 한번 산란을 합니다. 거머리류 중에는 사람이나 가축의 피를 빨아 먹는 것과, 물고기에 기생하여 죽게 하는 것이 있으며, 대부분 물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거머리는 전세계 도처의 하천·호소·연못·도랑에 살고 있으며, 약 5백 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여러 종의 거머리가 있지만 참거머리와 말거머리 정도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거머리의 활용
『동의보감』에서는 거머리가 어혈(瘀血)과 적취(積聚)를 다스리고 징결(癥結)을 깨뜨리고 타태(墮胎)하며, 수도(水道)를 좋게 하고, 여자의 월경불통에 혈로(血勞)를 다스린다고 하였다. 지택(池澤)에 나는 것을 5, 6월에 잡아서 햇볕에 말려 사용하는데, 소·말·사람의 피를 배불리 먹은 것이 좋다고 합니다. 현재에는 의용거머리의 침샘에서 히루딘(hirudine)을 추출하여 혈액응고 방지제로 쓰기도 합니다.
암튼 어릴적 동무들과 심심하면 논두렁에서 미꾸라지도 잡고, 강의 수초를 헤집으면 나오던 이쁜 각시붕어도 이제는 민물생태박물관이나 사진으로 접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으니 참으로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스마트폰이 아닌 어릴적 내가 즐겼던 것들을 나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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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팽이를 만지면 안되는 이유
민달팽이를 만지면 안되는 이유와 그 특징에 대해 알아봅니다. 민달팽이의 점액은 달팽이 피부 보호와 수분 유지에 도움을 주지만, 끈적한 성분이 손에 남아 잘 씻기지 않으며 위생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민달팽이와 연체동물의 흥미로운 특징을 함께 알아보세요.
민달팽이를 만지면 안되는 이유
집달팽이처럼 민달팽이도 연체동물입니다. 물론 집달팽이 보다 좀 더 징그럽기는 합니다.
연체동물이란 대부분 뼈 대신 딱딱한 집인 패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민달팽이에게는 패각이 없습니다. 다만 등에 흔적은 남아 있습니다. 민달팽이는 왜? 패각을 버리고 떠돌이 생활을 시작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연체동물도 복족류, 부족류, 두족류로 나뉘게 됩니다. 민달팽이는 복족류에 해당합니다.
물달팽이는 물고기도 먹을 수 있습니다. 아래 글을 확인하세요.
물달팽이가 구피를 먹는 모습
물달팽이가 구피를 먹는 모습 저는 구피를 베란다에 키우고 있습니다. 이미 환경에 적응해서 까다롭게 하지 않아도 잘 살아줬던 구피들입니다. 산소 공급기도 없고, 온도를 유지해 주는 히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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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동물 분류
복족류 : 달팽이, 소라, 고둥 부족류: 홍합, 바지락, 굴, 대합 두족류 : 오징어, 낙지, 문어, 앵무조개
복족류에 속하는 민달팽이는 배달이 있습니다. 배달이란 배에 발이 달려 배발로 움직인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달팽이에도 눈이 있습니다. 4개의 촉수가 있는데 그 중에 뒤촉수에는 까만 점이 있어 눈이라고 불립니다. 하지만 밝기만 느낄 수 있고 볼 수는 없습니다. 대신 앞촉수가 있어 맛이나 냄새를 알아 낼 수 있습니다. 이 촉수들은 손으로 만지면 쏙 들어갑니다.
하지만 민달팽이를 만지면 안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날카로운 이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끈적한 점액(Mucus)를 분비하기 때문입니다.
달팽이 점액의 효능
물론 이 점액은 달팽이의 부드러운 피부를 보호하고, 달팽이 피부의 수분 증발을 억제합니다. 또한 상처난 부위를 자가치료(만화 '나루토'에서 사쿠라는 민달팽이를 다루는 닌자인데, 치료술을 쓰는 닌자로 묘사) 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길의 마찰력을 줄이는 역할도 하는데 달팽이를 가는 것을 잘 살펴 보면 이전에 달팽이가 지나간 길을 따라가는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달팽이가 분비하는 점액의 성분은 알라토인, 글리코산, 콜라겐, 엘라스킨 등이 있습니다. 이런 성분은 달팽이에게 뿐만 아니라 인간에게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바로 유해환경을 차단하기도 하고, 피부재생에 도움이 되며, 상처자국을 완화하고, 수분 보습력을 향상하며, 피부에 탄력을 주기에 주름 개선의 효과가 있습니다.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지나가는 민달팽이를 만지는 것은 현명하지 않습니다. 만져보신 분들을 아시겠지만 끈적한 점액은 피부에서 잘 씻겨 나기지 않습니다. 미끈 거리는 콧물이 계속에서 손 바닥에 남아 있는 느낌입니다. 위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비누로도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만일 민달팽이를 보거든 절대 마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물달팽이 레드 렘즈혼(Red Ramshorn snail) 키우는 방법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어느 날 수초에 숨어 온 물달팽이 레드 렘즈혼(Red Ramshorn snail) 키우기
물달팽이 레드 렘즈혼(Red Ramshorn snail)을 구피 어항에서 키우는 방법과 특징을 소개합니다. 양의 뿔 모양 껍질을 가진 렘즈혼은 자웅동체로 번식력이 뛰어나며, 어항 속 조류와 이끼를 청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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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갈만한 가족 숙소 소노캄(대명리조트)
거제도 갈만한 가족 숙소 소노캄(대명리조트)
거제도에 있는 대명리조트는 워터파크를 품고 있기에 아이들과 숙박하기에 너무나 좋습니다. 바닷가의 모습도 너무 아름답고 한가로운 요트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1층 로비에는 스타벅스와 배스킨라빈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아이들은 언제나 아이스크림입니다.
이 사진은 구글 포토에서 자동 보정한 사진입니다.
햇살이 좋은 날 커피를 마시면서 산토리니 가든을 한바퀴 돌면 자연스레힐링이 됩니다.
가족들과 거제도 여행시에는 소노캄(대명리조트가 입에 더 잘 붙네요 ㅜ.ㅜ) 거제리조트 추천합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바라보는 오션뷰도 좋고, 오션베이와 해양스포츠도 즐길 수 있는 마리나베이가 있는 곳입니다. 거제도 곳곳을 다 돌아 보아, 리조트에서 휴양하시는 분들을 위해 강추 드립니다.
물론 거제도 여행을 하면서 지친 몸을 달래시는 분들에게도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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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달팽이가 구피를 먹는 모습
구피와 함께 어항에서 키우던 물달팽이가 구피 새끼의 사체를 먹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물달팽이는 식물성 먹이뿐 아니라 동물성 먹이도 섭취할 수 있는 잡식성입니다. 어항 청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예상치 못한 순간들이 충격을 주기도 합니다.
물달팽이가 구피를 먹는 모습
저는 구피를 베란다에 키우고 있습니다. 이미 환경에 적응해서 까다롭게 하지 않아도 잘 살아줬던 구피들입니다. 산소 공급기도 없고, 온도를 유지해 주는 히터도 없습니다.
하지만 겨울이 오기전에는 집 안으로 옮겨야 했는데... 미루다 보니 그만 소중한 생명을 죽이고 말았습니다. 너무 미안했습니다. 서둘러 방으로 어항을 옮기고 먹이도 주었지만 움직임이 둔해져 있어 먹이도 먹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살펴보다가 그만 깜짝 놀랬습니다. 구피새끼를 먹고 있는 물달팽이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서로 먹으려고 하는 모습이 약간 충격이었습니다.
어항에 물팽이 레드 렘즈혼(Red Ramshorn snail) 키우는 방법은 아래 글을 통해 확인하세요.
어느 날 수초에 숨어 온 물달팽이 레드 렘즈혼(Red Ramshorn snail) 키우기
물달팽이 레드 렘즈혼(Red Ramshorn snail)을 구피 어항에서 키우는 방법과 특징을 소개합니다. 양의 뿔 모양 껍질을 가진 렘즈혼은 자웅동체로 번식력이 뛰어나며, 어항 속 조류와 이끼를 청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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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달팽이는 과연 초식일까요?
물달팽이를 위해서 간혹 먹다 남은 상추를 넣어 주면 금방 먹어치워 초식으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이끼나 식물만 먹는 것으로 알았는데 오늘은 구피 사체를 먹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아래 영상을 확인해 보세요.
알아 보니 물달팽이는 식물성 동물성을 다 먹어 치우는 녀석이었습니다. 귀엽다고만 생각했는데 갑자기 무서워 지네요. 물론 살아 움직이는 구피를 잡아 먹을 수는 없을 테지만 말입니다.
구피 어미가 새끼를 먹는 모습 다음으로 충격적인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물달팽이를 통해서 어항이 썩지 않고 유지될 수 있는 지도 모릅니다.
특별히 산소 공급도 하지 않는 저의 수족관에서는 말입니다.
어미로 부터 새끼 구피들을 구하기 위한 치열한 작전을 아래 글에서 확인해 보세요.
구피 새끼 구출 작전
아들 녀석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했지만... 전에 강아지에게 물린 것을 회상시키면서 물지 않는 물고기로 관심을 돌렸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어항과 급조한 구피를 키우게 되었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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